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식사제한



 식사제한으로 치료한다 → 밥돌봄으로 고친다

 장기간의 식사제한 끝에 → 오래도록 군살을 던 끝에

 단기간 식사제한을 하면서 → 한동안 밥을 줄이면서


식사제한 : x

식사(食事) : 끼니로 음식을 먹음

제한(制限) : 일정한 한도를 정하거나 그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음. 또는 그렇게 정한 한계 ≒ 한제



  몸을 새롭게 다스리려고 ‘군살덜기·살빼기·살덜기’를 합니다. 수수하게 몸이며 마음을 짚기에 ‘다스리다·다스림길’일 테고, ‘몸가꿈·몸가꾸기·몸돌봄·몸돌보기’입니다. ‘몸무게덜기·몸무게 줄이기·몸집덜기·몸집줄이기’를 할 때가 있어요. ‘밥다스림·밥돌봄·밥줄임’을, 그러니까 “밥을 다스리다·밥을 돌보다·밥을 줄이다”라 할 매무새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밥으로 몸을 돌보는 길이니 ‘밥길·밥살림’입니다. ㅍㄹㄴ



식사제한을 좀 해야겠어

→ 밥을 좀 줄여야겠어

→ 군살을 좀 덜어야겠어

《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무》(이토 준지/장혜영 옮김, 대원씨아이, 2010) 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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