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98 : 조류 인간 -ㅁ
새를 사랑하는 ‘조류 인간’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 새를 사랑하는 ‘새사람’을 만나니 즐겁습니다
→ 새를 사랑하는 ‘새사랑이’를 만나니 즐겁습니다
《생명을 보는 눈》(조병범, 자연과생태, 2022) 159쪽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새사람’입니다. ‘새사랑’이나 ‘새사랑이·새사랑님·새사랑꽃’처럼 이름을 붙일 만합니다. “즐거움도 있습니다”는 잘못 쓰는 옮김말씨입니다. “즐겁습니다”로 바로잡습니다. ㅍㄹㄴ
조류(鳥類) : 조강의 척추동물을 일상적으로 통틀어 이르는 말 ≒ 새무리
인간(人間) : 1.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 상의 고등 동물 2. 사람이 사는 세상 3. 사람의 됨됨이 4.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