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14 : 이해시킬 필요
남을 이해시킬 필요가 어디 있는데?
→ 남한테 왜 알려야 하는데?
→ 남한테 왜 밝혀야 하는데?
→ 남이 왜 느껴야 하는데?
→ 남이 왜 알아야 하는데?
《불가사의한 소년 9》(야마시타 카즈미/허윤 옮김, 대원씨아이, 2025) 142쪽
남이 알아주어야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알면 됩니다. 남이 느껴야 한다고 여기느라 그만 나부터 헤매거나 고단하게 마련입니다. 남한테 알리려고 애쓰기 앞서, 나부터 스스로 이 삶을 가꾸고 누리고 일굴 노릇입니다. 남한테 밝히려고 힘쓰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오늘 하루를 노래하고 사랑하면 넉넉합니다. ㅍㄹㄴ
이해(理解) : 1.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함 2. 깨달아 앎 3. = 양해(諒解)
필요(必要) : 반드시 요구되는 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