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098 : -의 총량 변함이


빵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지만

→ 빵은 그대로이지만

→ 빵은 같은 무게이지만

《자꾸만 꿈만 꾸자》(조온윤, 문학동네, 2025) 98쪽


일본옮김말씨인 “-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지만”입니다. “-의 총량”은 통째로 덜어냅니다. “변함이 없지만”은 ‘그대로·고스란히’나 ‘같다·똑같다’나 ‘마찬가지·매한가지’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총량(總量) : 전체의 양(量) 또는 무게

변하다(變-) : 무엇이 다른 것이 되거나 혹은 다른 성질로 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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