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계조 階調


 계조의 변화를 활용하여 → 바뀌는 결을 살려

 계조를 조정하면 → 짙옅빛을 맞추려면


  ‘계조(階調)’는 “[매체] 그림, 사진, 인쇄물 따위에서 밝은 부분부터 어두운 부분까지 변화해 가는 농도의 단계 ≒ 그러데이션”처럼 풀이하는데, 영어 ‘그러데이션’을 일본에서 옮긴 한자말씨로구나 싶습니다. 우리로서는 ‘바림·바림하다·바림질’이나 ‘짙옅·짙옅게·짙옅다·짙옅빛’로 옮길 만합니다. ‘짙다·짙기’나 ‘결·눈금·빛’으로 옮겨도 됩니다. ㅍㄹㄴ



색연필을 가지고 위에 계조를 더해 보는 것도

→ 빛붓으로 바림해 보아도

→ 빛깔붓으로 짙옅게 더해도

《이거 그리고 죽어 6》(토요다 미노루/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5)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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