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073 : 위해서 내 여행


나는 글을 쓰기 위해서 내 모든 힘을 다해 여행을 간다

→ 나는 글을 쓰려고 온힘을 다해 나들이를 간다

→ 나는 글을 쓰고 싶어서 온힘을 다해 멀리 간다

《재능이란 뭘까?》(유진목, 난다, 2025) 14쪽


‘나는’으로 말을 펼 적에는 ‘나·내’를 군더더기로 더 안 넣어도 됩니다. 이 글월은 “나는 …… 내 모든 힘”처럼 쓰는데, “나는 …… 모든 힘”으로 쓰면 됩니다. 글을 쓰고 싶어서 온힘을 다해 나들이를 갈 만합니다. 글을 쓰려고 젖먹던 힘까지 내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ㅍㄹㄴ


위하다(爲-) : 1. 이롭게 하거나 돕다 2. 물건이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다 3.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

여행(旅行) :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 ≒ 객려(客旅)·정행(征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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