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여죄 餘罪


 여죄가 속속들이 드러나다 → 숨김질이 속속들이 드러나다

 여죄를 추궁당할 때는 → 남은잘못을 따질 때는


  ‘여죄(餘罪)’는 “주(主)가 되는 죄 이외의 다른 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감추다·감춘짓·감춤질·감춘잘못’이나 ‘숨기다·숨김질·숨긴잘못’으로 손봅니다. “잘못을 감추다·잘못을 숨기다·잘못이 남다”로 손볼 만하고, ‘남다·남은빛·남은길·남은잘못’으로 손보고요. ‘덤·덤덤·덤잘못’이나 ‘덧·덧거리·덧감·덧잘못’으로 손보아도 되어요. ㅍㄹㄴ



여죄 추궁

→ 딴짓 캐기

→ 숨긴잘못 찾기

→ 더 파기

《왜, 맨날 반말이야!》(편집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2003) 67쪽


설마 여죄가 있는 건 아니겠지

→ 설마 덧잘못이 있지 않겠지

→ 설마 덤잘못이 있지 않겠지

《이건 경비 처리 할 수 없습니다 1》(아오키 유코·모리 코사치/반기모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25) 3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