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랠리rally
랠리(rally) : 1. [체육] 탁구·테니스·배드민턴·배구 따위에서, 양편의 타구가 계속 이어지는 일 2. [체육] 자동차 경주의 하나. 일반 도로의 정해진 구간을 규정된 시간과 속도로 달려서 실점의 차이로 우열을 가린다. 주로 장거리 구간에서 밤낮의 구별 없이 행한다 3. [체육] 권투에서, 서로 계속 때리는 일
rally : 1. (특히 어떤 생각·정당을 지지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대회] 2. 랠리(자동차·오토바이 등의 경주) 3. (원조·지지를 위해) 결집[단결]하다[시키다] 4. 회복되다, 원기[활기]를 되찾다
ラリ-(rally) : 1. 랠리 2. (테니스·탁구·배구 등에서) 계속 공을 쳐넘기기 3. 정해진 코스를 일정 시간 내에 달리는 자동차 경주의 일종
영어 ‘랠리’를 우리 낱말책에까지 싣지만 털어낼 노릇입니다. 우리말로 ‘겨루다·다투다·싸우다’나 ‘실랑이·아웅다웅·앞다투다’로 고쳐씁니다. ‘치고받다·툭탁거리다·티격태격’이나 ‘엎치락뒤치락·엎치락잦히락·오르내리다·옥신각신·이랬다저랬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오가다·오고가다·오락가락·주고받다’나 ‘너울거리다·너울길·너울판·너울꽃’으로 고쳐쓰면 되어요. ‘널놀이·널방아·널찧기’나 ‘널뛰다·널뛰기·널질·널타기’로 고쳐쓰고, ‘물결치다·물고물리다·미닥질·밀고당기다·밀당’이나 ‘슥삭놀이·슥삭방아·쓱싹놀이·쓱싹방아’로 고쳐써도 어울려요. ‘찰랑이다·철렁하다·출렁이다·치렁대다’나 ‘추다·춤·춤추다·춤사위·춤짓·춤꽃·춤빛’으로도 고쳐씁니다. ㅍㄹㄴ
이대로 랠리하자
→ 이대로 치고받자
→ 이대로 주고받자
→ 이대로 겨루자
→ 이대로 다투자
《루리 드래곤 2》(신도 마사오키/유유리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4) 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