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일본말] 킨츠기金繼ぎ



킨츠기 : x

金繼ぎ : x

きんつぎ : x


 킨츠기를 활용한 기법으로 → 잇길로 / 잇꽃을 살려

 킨츠기를 통해서 복원하였다 → 노란꽃으로 살렸다 / 노랑꽃으로 되살렸다



  일본에서 그릇을 손질하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노랗거나 샛노랗게 이어서 붙이는 결이라지요. 이른바 ‘노랑땜·노란땜’입니다. 이를 놓고서 ‘노란꽃·노랑꽃’이라 할 만하고, ‘노랑·노랑빛·노란빛·노랗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샛노란꽃·샛노랑꽃’이라 하면서 ‘샛노랑·샛노란빛·샛노랗다’라 할 만합니다. 수수하게 ‘이음길·이음매·이음새·이음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잇길·잇는길·이음그물·잇그물·잇꽃’이나 ‘잇다·잇기’라 해도 되고요. ㅍㄹㄴ



그릇계에는 킨츠기(金繼ぎ)라는 공예 기법이 있다

→ 그릇밭에는 노란땜이 있다

→ 그릇길에는 이음꽃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길정현, 스토리닷, 2025)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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