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915 : 그게 시작 종종 -게 된


그게 시작이었다. 아빠가 종종 원지 앞에 엎드려 서럽게 울게 된 게

→ 그때부터다. 아빠는 가끔 원지 앞에 엎드려 서럽게 운다

→ 아빠는 그때부터 곧잘 원지 앞에 엎드려 서럽게 운다

《마지막 레벨 업》(윤영주, 창비, 2021) 92쪽


“그게 시작이었다”는 일본옮김말씨입니다. “그때부터다”나 “그 일부터다”로 바로잡습니다. ‘종종’은 ‘가끔·이따금·곧잘·자꾸·으레’로 손봅니다. 옮김말씨인 “서럽게 울게 된 게”는 “서럽게 운다”로 다듬습니다. ㅍㄹㄴ


시작(始作) :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함. 또는 그 단계

종종(種種) : [명사] 모양이나 성질이 다른 여러 가지 [부사] =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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