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57 : 추워진


어느 추워진 아침

→ 어느 추운 아침

→ 추운 아침

《흰》(한강, 난다, 2016) 72쪽


“더워진 날”이나 “추워진 아침”처럼 ‘-지다’를 쓰는 분이 차츰 늘어나는데, “더운 날”이나 “추운 아침”으로만 적으면 됩니다. “슬슬 더워진다”나 “차츰 추워진다”처럼 ‘-지다’를 붙이면 옮김말씨입니다. 우리말씨로는 “슬슬 덥다”나 “차츰 춥다”입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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