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016 : 과한 현실 인간 만들


과한 걱정이 현실이 돼서 인간을 만들어 낼지도

→ 걱정이 지나쳐 삶이 돼서 사람을 낳을지도

→ 걱정이 넘쳐 삶이 되면 사람이 태어날지도

《보석의 나라 13》(이치카와 하루코/신혜선 옮김, YNK MEDIA, 2025) 87쪽


“과한 걱정이”는 옮김말씨입니다. “걱정이 지나쳐”나 “걱정이 넘쳐”로 다듬습니다. 걱정이든 꿈이든 늘 우리 삶이 되어요. 우리는 스스로 그린 대로 낳지요. 저마다 그린 길대로 태어납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림하는 사이에 새롭습니다. 이 길을 읽는 숨결이라면, 늘 반짝반짝 꿈을 그립니다. ㅍㄹㄴ


과하다(過-) : 정도가 지나치다

현실(現實) : 1.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이나 상태

인간(人間) : 1.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 상의 고등 동물 2. 사람이 사는 세상 3. 사람의 됨됨이 4.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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