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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경음부 4
Tetsuo Ideuchi 지음, 이소연 옮김, Kuwahali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평점 :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5.8.3.
책으로 삶읽기 1028
《평범한 경음부 4》
쿠와하리 글
이데우치 테츠오 그림
이소연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6.30.
《평범한 경음부 4》(쿠와하리·이데우치 테츠오/이소연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을 읽는다. 이제 노랫결과 가락틀을 제법 다루고 다스리고 달랠 줄 아는 아이들은 뭇사람 앞에 서서 노래판을 펴면서 스스로 달아오른다. 다가서려고 하기에 마음에도 담고, 손에도 담고, 눈에도 담는다. 다가가려는 마음이 일지 않을 적에는 그저 담벼락을 칠 뿐이다. 담아서 다독이는 손끝이기에 서로 닮으면서 가만히 닿는다. 즐겁게 땀흘리면서 신나게 춤을 춘다. 목소리로만 노래하는 사람은 없다. 언제나 온몸으로 노래를 하고, 온마음으로 가락을 켠다.
ㅍㄹㄴ
‘죽인다. 숨통을 끊어주마, 타카미!’ (81쪽)
‘언젠가 우리 연주로, 보는 사람을 열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147쪽)
“다음 라이브는 언제 할 수 있을까? 빨리 다음 라이브 하고 싶어!” (156쪽)
#ふつうの輕音部 #クワハリ #出內テツ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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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을 열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 보는 사람이 들뜬다면 어떤 느낌일까
→ 보는 사람이 들끓는다면 어떻게 느낄까
147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