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974 : -들 환영의 박수를 치는 걸
작은 사람들이 환영의 박수를 치는 걸까
→ 작은사람이 반기면서 손뼉을 치나
→ 작은사람이 반갑다며 손뼉을 치나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이수연, 길벗어린이, 2025) 62쪽
“환영의 박수”는 일본말씨입니다. “박수를 치는”은 겹말입니다. “치는 걸까”는 군더더기입니다. 우리말씨로는 “반기면서 손뼉을 치나”나 “반가워서 손뼉을 치나”나 “반갑게 손뼉을 치나”로 손볼 만합니다. ㅍㄹㄴ
환영(歡迎) : 오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음
박수(拍手) : 기쁨, 찬성, 환영을 나타내거나 장단을 맞추려고 두 손뼉을 마주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