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22 : 살아가는 가운데서 삶을


사람이 살아가는 가운데서 삶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 사람이 살아가는 길을 배워야 한다고 본다

→ 사람으로 살며 배워야 한다고 본다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이호철, 보리, 1994) 22쪽


“-는 가운데”는 일본스런 옮김말씨입니다. ‘-며(이며)’나 ‘-면서(이면서)’로 바로잡습니다. “살아가는 가운데서 삶을 배우도록”은 “살아가는 삶”이란 얼개이기에 겹말이에요. “살며 배워야”나 “살아가는 길을 배워야”로 손볼 만합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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