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일본말] 부캐副キャラクタ-



副キャラクタ- : = ブケ

ブケ : 부캐릭터(副キャラクタ-)


 부캐를 몰래 키웠다 → 곁꽃을 몰래 키웠다

 부캐로 변신한 순간 → 새롭게 바꾼 때


  ‘부캐릭터(副キャラクタ-) ’를 줄여서 ‘부캐’처럼 쓴다고 합니다. 우리 모습 하나에다가 다른 모습을 둔다는 뜻입니다. 다른 모습이란 곁으로 있는 모습이요, 따로 있거나 더 있는 모습이에요. 새롭게 있는 모습이라고도 할 만합니다. 그래서 ‘곁·곁으로·곁길·곁빛·곁꽃·곁가지’나 ‘다르다·다른꽃·다른결’로 풀어낼 만합니다. ‘덤·덤덤’이나 ‘따로·또·또다시·또또’로 풀어도 어울려요. ‘새·새롭다·새롬별·새롬빛·새롬꽃·새눈’이나 ‘새빛·새넋·새얼·새사람·새얼굴’로 풀어낼 수도 있어요. ㅍㄹㄴ



요즘에는 부캐라고 부르며 여러 자아를 운용하는 사람을 능력자로 여긴다

→ 요즘에는 곁빛이라 하며 여러 나를 돌보는 사람을 대단하다고 여긴다

→ 요즘에는 다른꽃이라며 여러 나를 부리는 사람을 빼어나다고 여긴다

《가장 사적인 평범》(부희령, 교유서가, 202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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