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913 : -ㄴ가 -ㅁ을 준 것
누군가 도움을 준 것이다
→ 누가 도와주었다
→ 누가 도왔다
《마지막 레벨 업》(윤영주, 창비, 2021) 11쪽
돕는 손길을 베풀기에 ‘도와주다’처럼 씁니다. ‘돕다·도와주다’는 ‘도움’ 꼴로 쓸 수 있습니다만, “도움을 주다”처럼 쓰지는 않아요. “도움을 준 것이다”처럼 쓸 까닭도 없습니다. ‘-ㄴ가’는 군더더기입니다.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