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02 : 계절 -의 길이 점점 짧아지고 일조량


계절이 바뀌면서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일조량도 줄어들었다

→ 철이 바뀌면서 낮이 차츰 짧고 해도 줄어든다

→ 철이 바뀌어 낮이 조금씩 짧고 볕도 줄어든다

《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루이스 세풀베다/엄지영 옮김, 열린책들, 2025) 57쪽


옮김말씨인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는 “낮이 차츰 짧고”나 “낮이 조금씩 짧고”처럼 단출히 손질합니다. 철이 바뀌면 낮밤이 바뀌어요. 철이 바뀌기에 해·볕·햇볕도 조금씩 줄거나 느는 결로 바뀝니다. ㅍㄹㄴ


계절(季節) :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서 일 년을 구분한 것

점점(漸漸) : 조금씩 더하거나 덜하여지는 모양 ≒ 초초(稍稍)·점차·차차

일조량(日照量) : 일정한 물체의 표면이나 지표면에 비치는 햇볕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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