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82 : 한 소녀
저런! 한 소녀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 저런! 아이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 저런! 아이가 울어요
《나는 해파리입니다》(베아트리스 퐁타넬·알렉상드라 위아르/김라헬 옮김, 이마주, 2020) 8쪽
영어라면 “a girl”처럼 얹음씨를 붙이지만, 우리말은 “한 소녀”처럼 붙이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말은 ‘소녀·소년’처럼 따로 가르기보다는 ‘아이’라고만 합니다. 아이가 울어요. 아이가 울음을 터뜨려요. ㅍㄹㄴ
소녀(少女) :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아니한 어린 여자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