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민속주점



 오늘은 민속주점을 방문한다 → 오늘은 막걸리집을 찾는다

 이 지방의 민속주점으로 안내한다 → 이 고을 옛술집으로 이끈다


민속주점 : x

민속주(民俗酒) : 그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빚은 술

-점(店) : ‘가게’ 또는 ‘상점’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우리라나로 친다면 예부터 담근 술 가운데 ‘막걸리’가 있고, 막걸리를 마시는 곳인 ‘막걸리집·막걸리가게’가 있어요. 오래도록 손물림으로 이은 술집이라면 ‘옛술집’일 테고, 겨레멋과 겨레맛을 이었다는 뜻으로 ‘겨레술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ㅍㄹㄴ



테이블이 일곱 개인 작은 민속주점이다

→ 자리가 일곱인 작은 막걸리집이다

→ 일곱 자리로 자그만 옛술집이다

《탯줄은 끊은 지 오래인데》(김정, 호밀밭, 2025) 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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