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36 : 형용 -ㅁ
형용하기 힘든 쓸쓸함만 남았다
→ 말하기 힘들 만큼 쓸쓸했다
→ 몹시 쓸쓸했다
《마이의 곤충생활 2》(아메갓파 쇼죠군/정은서 옮김, 대원씨아이, 2019) 8쪽
옮김말씨에 멋을 부린 “쓸쓸함만 남았다”는 “쓸쓸했다”로 고쳐씁니다. “형용하기 힘든”은 “말하기 힘든”으로 손볼 만한데, 이 보기글이라면 ‘몹시’나 ‘무척’이나 ‘매우’로 손볼 수 있습니다. ㅍㄹㄴ
형용(形容) : 1. 사물의 생긴 모양 2. 사람의 생김새나 모습 3. 말이나 글, 몸짓 따위로 사물이나 사람의 모양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