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협업농장·협동농장



 젊은 협업농장을 개장하다 → 젊은 함밭을 열다

 협업농장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 한밭으로 바꾸어 보려 한다

 협동농장을 설립하고서 → 품앗이밭을 열고서

 서로 돕는 협동농장의 방식이다 → 서로 돕는 두레밭이다


협업농장 : x

협동농장 : x

협업(協業) : [경제] 1. 많은 노동자들이 협력하여 계획적으로 노동하는 일 2. = 분업

협동(協同) : 서로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함

농장(農場) : 1. 농사지을 땅과 농기구, 가축, 노동력 따위를 갖추고 농업을 경영하는 곳 2. 농사짓기 위한 땅



  낱말책에 없는 ‘협업농장·협동농장’인데,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말씨입니다. 굳이 이런 한자말을 안 써도 됩니다. 우리는 ‘두레’와 ‘품앗이’ 같은 오래말을 살려쓰면 됩니다. ‘두레밭·두레논밭’이며 ‘품앗이밭·품앗이논밭’이라 할 만합니다. ‘한밭·함밭’이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협업농장 시작을 알리는 행사 날

→ 두레밭을 알리는 첫날

→ 두레논밭을 알리는 첫날

《우리나라 시골에는 누가 살까》(이꽃맘, 삶창, 2022)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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