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해로 海路
험난한 해로 → 거친 바닷길
보기 좋은 해로를 만들고 있었다 → 볼 만하게 뱃길을 그린다
‘해로(海路)’는 “바다 위의 배가 다니는 길”을 가리킨다지요. ‘길·길눈·길꽃’이나 ‘바닷길·뱃길’로 고쳐씁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해로’에 영어 ‘해로’를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해로(解?) : [한의] 어린아이의 머리 숫구멍이 나이에 비하여 지나치게 열려 있거나, 닫혀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닫히지 않는 병
해로(harrow) : 쟁기로 땅을 간 뒤에, 흙덩이를 잘게 쳐서 깨는 서양 농기구
해로(Harrow) : [지명] 영국 런던의 서북쪽에 있는 도시. 주택 지구이며, 1571년에 세워진 퍼블릭 스쿨이 있다. 면적은 51㎢
그들이 이용했을 海路에 대해서는 최소한 세 가지 海路
→ 그들이 탔을 바닷길은 적어도 세 가지
→ 그들이 다녔을 뱃길은 적어도 세 가지
《百濟 百濟人 百濟文化》(박종숙, 지문사, 1988) 34쪽
유럽으로 가는 해로는
→ 하늬로 가는 뱃길은
《실크로드 세계사》(피터 프랭코판/이재황 옮김, 책과함께, 2017) 3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