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814 : 인간의 인간의 성품 지닌 신 상상 거


말하자면 인간의 얼굴과 인간의 성품을 지닌 신을 상상하는 거지

→ 말하자면 사람 얼굴과 사람 마음인 하느님을 생각하지

→ 말하자면 우리 얼굴과 우리 마음씨인 하느님을 떠올리지

《하느님, 한 번 더 기회를 드릴게요!》(구드룬 파우제방/김라합 옮김, 우리교육, 2008) 151쪽


사람 얼굴을 그리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생각합니다. 우리 얼굴을 헤아리면서 우리 마음씨를 어떻게 가꿀는지 떠올립니다. 높은 곳에 있는 하느님이란 바로 우리 마음을 밝히는 별입니다. 하늘빛이라는 분은 모든 사람 숨결에 흐르는 별씨입니다. 서로 빛나는 사람입니다. 함께 반짝이는 눈망울입니다. 바로 너랑 내가 나란히 님입니다. ㅍㄹㄴ


인간(人間) : 1.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 상의 고등 동물 2. 사람이 사는 세상 3. 사람의 됨됨이 4.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성품(性品) : 1. 사람의 성질이나 됨됨이 2. ‘성’을 점잖게 이르는 말

신(神) : 1. 종교의 대상으로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화복을 내린다고 믿어지는 존재 2.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는 넋 = 귀신 3. [기독교] ‘하느님’을 개신교에서 이르는 말 = 하나님 4. [민속]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산아(産兒)를 돌보는 세 신령 = 삼신 5. [철학] 세계의 근원,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실체

상상(想像) :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