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 숨살리기로 목숨을 건졌다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하고서 → 얼른 숨부터 불어넣고서


심폐소생 : x

심폐소생술 : x

심폐(心肺) : 심장과 폐를 아울러 이르는 말

소생(蘇生/甦生) : 거의 죽어 가다가 다시 살아남 ≒ 소소·회생·회소

-술(術) : ‘기술’ 또는 ‘재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숨이 멎거나 끊기려고 하기에 되살리려고 합니다. 숨을 살린다는 뜻으로 ‘숨살림·숨살리기·숨살림길’입니다. ‘숨넣기·숨넣다·숨을 넣다’이기도 합니다. ‘숨불기·숨불다·숨을 불다·숨을 불어넣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때로는 가슴을 눌러서 숨이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가슴누르기’라 할 수 있어요. ㅍㄹㄴ



심폐소생술을 한참 하자 검붉었던 입술이 회복됐고

→ 숨살리기를 한참 하자 검붉던 입술이 살아나고

→ 숨을 한참 불어넣자 검붉던 입술이 낫고

《책방 시절》(임후남, 생각을담는집, 2024) 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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