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전쟁범죄
전쟁범죄에 대한 조사를 한다 → 불지른 짓을 따진다 / 불지랄을 짚어 본다
전쟁범죄로 고통을 받는 → 불짓 탓에 괴로운 / 불씨 때문에 고달픈
전쟁범죄(戰爭犯罪) : [군사] 전시에 전투에 관한 국제 법규를 어기거나 비인도적 행위를 하거나 전시 반역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 ≒ 전시범죄·전시중죄·전쟁범
싸움을 일으키거나 저지르면 온통 타오릅니다. 집도 들숲메도 마을도 타오르고, 뭇숨결이 타서 죽습니다. ‘불·불내다·불지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덩이·불더미·불공’에 ‘불씨·불씨앗’입니다. ‘불지랄·불질·불짓’을 이 별에서 걷어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ㅍㄹㄴ
전쟁을 범죄로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 불씨가 잘못이라 여기는 사람은 드뭅니다
→ 불짓을 잘못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습니다
《우리는 군대를 거부한다》(전쟁없는세상 엮음, 포도밭, 2014) 63쪽
누가 뭐라 해도 전면적인 침략은 전쟁범죄이다
→ 누가 뭐라 해도 크게 쳐들어가니 불짓이다
→ 누가 뭐라 해도 확 빼앗으니 불지랄이다
《촘스키, 만들어진 세계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노엄 촘스키/강주헌 옮김, 시대의창, 2014) 94쪽
전쟁 범죄를 저지른 국가, 집단, 개인은 국제 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처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온누리는 불질을 저지른 나라, 무리, 사람을 몹시 나무랍니다. 그러나 값을 치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시민 이야기》(정주진, 철수와영희, 2025) 1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