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동어반복적
동어반복적인 형태이다 → 똑같은 꼴이다
동어반복적 설명으로는 → 같은 이야기로는
‘동어반복적’은 낱말책에 없고, ‘동어반복(同語反復)’은 “[논리] 1. 주사(主辭)와 빈사(賓辭)가 동일한 개념인 판단 2.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명제가 어떤 진릿값을 가지든지 항상 참이 되는 복합 명제”로 풀이합니다. ‘같다·같은말’이나 ‘거듭·거듭거듭·거듭하다·거듭질’로 고쳐씁니다. ‘뇌다·되뇌다·되풀이·되풀이일·되풀이질’이나 ‘돌림말·돌림풀이·되풀이말·도돌이말’로 고쳐쓸 만하지요. ‘또·또다시·또또·똑같다·뜻같은말’로 고쳐쓰고, ‘새록새록·새삼·새삼스럽다’나 ‘자꾸·자꾸자꾸·지며리’로 고쳐쓰면 됩니다. ㅍㄹㄴ
사전은 원래 동어반복적이야
→ 낱말책은 늘 되풀이말이야
→ 낱말책은 워낙 되풀이야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창비, 2011) 2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