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유년시절
유년시절의 기억을 따라서 → 옛생각을 따라서
유년시절에는 행복했다 → 예전에는 즐거웠다
나의 유년시절을 회고하면 → 내 어릴적을 떠올리면
유년시절(幼年時節) : [문학] 독일의 작가 카로사가 지은 중편 소설. 유년기를 자기 존재의 서장(序章)으로 보고, 어린이의 의식을 어른의 예지(叡智)를 통하여 회상하는 자전적인 내용으로, 모두 16장(章)으로 되어 있다. 1922년에 발표하였다
낱말책에 따로 올림말로 나오는 ‘유년시절’입니다만, ‘어린(어리다)’이나 ‘어린이·아이’로 손질해 줍니다. ‘어린날·어릴적·어릴때’로 손보면서 새말을 엮을 만합니다. ‘예전·옛날’로 손볼 수 있어요. ㅍㄹㄴ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즐겁게 어릴적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신나는 어린날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있었니, 사진아》(테일러 존스/최지현 옮김, 혜화동, 2013) 43쪽
누군가 맛본 유년 시절의 경험을
→ 누군가 맛본 어린날 경험을
→ 누군가 맛본 어릴적 일을
→ 누군가 어려서 맛본 일을
《동물의 왕국 12》(라이쿠 마코토/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4) 132쪽
소도시 변두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내가 처음 만난 서점은 버스정류장 근처 고갯마루에 있던 작은 책방이다
→ 작은고을 끝에서 어린날을 보낸 내가 처음 만난 책집은 버스나루 곁 고갯마루에 있던 작은책집이다
《동네책방 생존 탐구》(한미화, 혜화1117, 2020) 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