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71 : 질문에 대해 -의 질문 던져
이런 질문에 대해 다음의 질문을 던져 보자
→ 이렇게 물으면 다음처럼 되물어 보자
→ 이렇게 본다면 다음처럼 되묻자
《언어의 높이뛰기》(신지영, 인플로엔셜, 2021) 70쪽
“질문을 던지다”라는 우리말은 없습니다. 한자말을 쓰고 싶다면 “질문하다”라고 해야 알맞습니다. 우리는 서로 ‘묻’거나 ‘물어봅’니다. 높임말로는 ‘여쭈다·여쭙다’라 합니다. 누가 이렇게 물으면 다음처럼 되묻습니다. 누가 이렇게 보거나 여기거나 받아들이면 다음처럼 되묻고 거듭묻고 새로물으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ㅍㄹㄴ
질문(質問) :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물음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