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중고거래



 중고거래로 구입했다 → 다시쓰기로 샀다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 헌살림을 널리 사고판다

 중고거래를 통해서 찾았다 → 헌것으로 찾았다


중고거래 : x

중고(中古) : 1. 이미 사용하였거나 오래됨 2. = 중고품 3. 그리 오래지 아니한 옛날 4. [역사] 역사의 시대 구분의 하나로, 상고(上古)와 근고(近古)의 중간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 때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의 시기를 이른다

거래(去來) : 1. 주고받음. 또는 사고팖 2. 친분 관계를 이루기 위하여 오고 감 3. 예전에, 사건이 일어나는 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관아에 가서 알리던 일



  누가 쓴 살림을 사고팔기도 합니다. 새것만 사고팔지 않습니다. 헌것도 사고팝니다. 헌것을 사고팔 적에는 ‘다시쓰다·다시팔다’나 ‘되쓰다·되팔다’ 같은 낱말로 나타낼 만합니다. ‘헌것·헌살림’ 같은 낱말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중고 거래 앱으로 팔았어야 하는 건데

→ 되팔기 무른모로 팔아야 했는데

→ 다시쓰기 꽃으로 팔아야 했는데

→ 헌살림 모로 팔아야 했는데

《개와 샌드백 下》(카오리 오자키/박소현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3) 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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