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47 : 전역을 떠도는 보헤미안 생활


전역을 떠도는 보헤미안 생활을 이어나갔다

→ 곳곳을 떠돌며 살아갔다

→ 떠돌이삶을 이어나갔다

→ 두루두루 돌며 살아갔다

→ 바람처럼 살아갔다

《글쓰는 여자의 공간》(타니아 슐리/남기철 옮김, 이봄, 2016) 146쪽


어느 곳에 머물지 않고서 떠도는 사람을 ‘보헤미안’이라 합니다. “떠도는 보헤미안”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곳곳을 떠돌며” 살아갈 수 있고, ‘떠돌이삶’일 수 있습니다. “두루두루 돌며” 살거나 ‘바람처럼’ 살아갑니다. 새처럼 훨훨 날갯짓인 삶입니다. 나그네로 누비는 하루입니다. ㅍㄹㄴ


전역(全域) : 어느 지역의 전체

보헤미안(Bohemian) : [문학] 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시인이나 예술가

생활(生活) : 1. 사람이나 동물이 일정한 환경에서 활동하며 살아감 2. 생계나 살림을 꾸려 나감 3. 조직체에서 그 구성원으로 활동함 4. 어떤 행위를 하며 살아감. 또는 그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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