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치어걸cheer girl



치어걸(cheer girl) : 운동 경기장에서, 응원을 맡아 하는 여자 단원

cheer girl : 치어 걸, 응원을 선도(先導)하는 여성 또는 무희(舞姬)

チアリ-ダ-(cheerleader) : 1. 치어리더 2. (미식 축구·농구 경기에서의) 응원 단장 3. (일본어 독자 용법) 여성 응원 단원

チアガ-ル(일본어 cheer+girl) : 치어걸



일본에서 지은 낱말인 ‘치어걸’이라고 합니다. 영어이건 일본말이건, 우리로서는 ‘돕다·도와주다·거들다·곁들다’로 풀어낼 만합니다. ‘도움꽃·도움님·도움벗’이나 ‘이바지꽃·이바지님·이바지벗’으로 옮길 만합니다. ‘춤꽃’처럼 단출히 새말을 지어도 어울립니다. ‘노래꽃·웃음꽃’이나 ‘덩실꾼·나풀꾼’이나 ‘바람잡이·바람빛·바람꽃’이라 할 수 있어요. ‘바라지’나 ‘북돋우다·불어넣다’나 ‘밀다·믿다’라 해도 되고요. ㅍㄹㄴ



그녀는 몸에 딱 붙는 탱크탑에 치어걸들이나 입는 노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 그사람은 몸에 딱 붙는 민옷에 덩실꾼이나 입는 노란 깡똥치마를 입었다

→ 그분은 몸에 딱 붙는 민소매에 나풀꾼이나 입는 노란 궁둥치마를 입었다

《비행운》(김애란, 문학과지성사, 2012)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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