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수태고지



 수태고지를 행한 장소 → 아기를 알린 곳

 수태고지를 알리는 장면 → 아기를 알리는 모습


수태고지(受胎告知) : [기독교] 마리아가 성령에 의하여 잉태할 것임을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알린 일 ≒ 성고



  아기가 곧 몸에 선다고 알리는 일을 단출히 나타내려고 할 적에는 ‘아기알림·아기속삭임’이라 할 만합니다. 수수하게 “아기를 알리다·아기를 속삭이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수태고지의 성녀처럼, 바로 그렇다. 그는 내가 최소한 자신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을 허용했고, 그것을 통해 나에게 고지한 것이다

→ 아기를 알린 꽃님처럼, 그렇다. 그는 나를 보며 웃는다. 웃으며 말한다

→ 아기를 속삭인 님처럼, 그렇다. 그는 나랑 웃음짓는다. 웃음으로 얘기한다

《달걀과 닭》(클라리시 리스펙토르/배수아 옮김, 봄날의책, 2019) 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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