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호상가옥



 이 지방에 존재하는 호상가옥은 → 이 마을에 있는 못집은

 호상가옥 스타일로 건축되었다 → 못물집처럼 지었다

 전통적인 호상가옥을 방문했다 → 예스런 못집에 찾아갔다


호상가옥 : x

호상(湖上) : 호수의 위

가옥(家屋) : 사람이 사는 집



  못에 지은 집이라면 ‘못집’입니다. 못물에 지었다고 여겨 ‘못물집’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멧골에는 ‘멧집’이고, 숲에는 ‘숲집’입니다. 시골은 ‘시골집’이고, 서울은 ‘서울집’이에요. 골목에는 ‘골목집’이지요. ㅍㄹㄴ



아까 본 호상가옥 말고도 옛 민가가 여러 채 모여

→ 아까 본 못집 말고도 옛 살림집이 여러 채 모여

→ 아까 본 못물집 말고도 옛 시골집이 여럿 모여

《늦여름》(호리 다쓰오/안민희 옮김, 북노마드, 2024)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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