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06 : 잎채소 운동 건강 노년 -ㅁ이 될


잎채소와 운동이 더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잎을 먹고 몸을 쓰면 늘그막에 더 튼튼할 수도 있다

→ 잎나물을 먹고 몸을 쓰면 늙어서 더 잘 지낼 수 있다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어슐러 K.르 귄/진서희 옮김, 황금가지, 2019) 24쪽


잎을 먹어야 몸이 튼튼하고 살아난다고 여깁니다. 다만 즐거우면서 반갑게 맞이할 적에 몸이 튼튼히 살아납니다. 억지로 먹거나 싫어하지만 삼키면 몸에서 꺼려요. 더 나은 밥이 따로 있다고 여기지 않아요. 사랑으로 담고 차려서 나누는 밥 한 그릇이기에 사랑입니다. 젊은날이건 늘그막이건 매한가지예요. 더 잘 지내는 길도 안 나쁘되, 이보다는 모든 나날을 기쁘게 노래하면서 스스로 웃고 춤추는 길이면 사뿐사뿐 홀가분하면서 반짝입니다. ㅍㄹㄴ


잎채소(-菜蔬) : [식물] 주로 잎을 먹는 채소. 배추, 시금치, 상추, 깻잎 따위가 있다 ≒ 엽채

운동(運動) : 1.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2.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힘쓰는 일. 또는 그런 활동 3. 일정한 규칙과 방법에 따라 신체의 기량이나 기술을 겨루는 일. 또는 그런 활동

건강하다(健康-) :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하다

노년(老年) : 나이가 들어 늙은 때. 또는 늙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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