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697 : 그것 제일 것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 제일 먼저 알아차린 것은 엘프입니다
→ 무슨 소리일까요. 엘프가 가장 먼저 알아차립니다
→ 엘프가 가장 먼저 무슨 소리인지 알아차립니다
《외다리 타조 엘프》(오노키 가쿠/김규태 옮김, 넥서스주니어, 2006) 8쪽
무슨 소리가 날 적에는 “무슨 소리야?” 하고 묻는 우리말씨입니다. “그것이 무슨 소리”처럼 안 씁니다. “제일 먼저 알아차린 것은 엘프입니다”는 ‘것’을 넣는 바람에 글결이 엉성합니다. ‘것’을 털어야지요. “엘프가 가장 먼저 알아차립니다”로 바로잡습니다. ㅍㄹㄴ
제일(第一) : 1. 여럿 가운데서 첫째가는 것 2. 여럿 가운데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