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695 : -의 예리 정확 지적 원고의 부실 부분들


정혜인 님의 예리하고 정확한 지적에 원고의 부실한 부분들을 손볼 수 있었다

→ 어설픈 곳은 정혜인 님이 날카롭고 꼼꼼히 짚었기에 손볼 수 있었다

→ 서툰 곳은 정혜인 님이 매섭게 꼬치꼬치 알려주어서 손볼 수 있었다

《우리말 기본기 다지기》(오경철, 교유서가, 2024) 15쪽


샅샅이 보는 눈길이 날카롭습니다. 아주 작은 데까지 낱낱이 보고 짚으면서 도와줍니다. 옆에서 꼼꼼하게 알려주는 분이 있기에 차근차근 손봅니다. 나는 아직 서툴지만 둘레에서 여러모로 챙겨 줍니다. 때로는 매섭도록 꼬치꼬치 묻는군요. 미처 모르고 지나칠 만하니 얼른 불러서 얘기합니다. 여태 몰랐던 대목이니 새삼스레 배우면서 손질합니다. ㅍㄹㄴ


예리하다(銳利-) : 1. 끝이 뾰족하거나 날이 선 상태에 있다 2. 관찰이나 판단이 정확하고 날카롭다3. 눈매나 시선 따위가 쏘아보는 듯 매섭다 4. 소리가 신경을 거스를 만큼 높고 가늘다 5. 기술이나 재주가 정확하고 치밀하다 6. [북한어] 관계가 조금만 다쳐도 터질 듯이 긴장하다

정확(正確) : 바르고 확실함”을 가리킨다고 해요. ‘확실(確實)’은 “틀림없이 그러함

지적(指摘) : 1. 꼭 집어서 가리킴 2. 허물 따위를 드러내어 폭로함

원고(原稿) : 1. 인쇄하거나 발표하기 위하여 쓴 글이나 그림 따위 2. = 초고

부실(不實) : 1. 몸, 마음, 행동 따위가 튼튼하지 못하고 약함 2. 내용이 실속이 없고 충분하지 못함 3. 믿음성이 적음

부분(部分) : 전체를 이루는 작은 범위. 또는 전체를 몇 개로 나눈 것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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