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칩chip
칩(chip) : 1. 목재를 가늘고 길게 자른 것. 펄프의 원료로 쓴다 2. 잘게 썰어서 기름에 튀긴 요리 3. 룰렛이나 포커 따위의 노름판에서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돈 대신에 쓰는 상아나 플라스틱 따위로 만든 패 4. [전기·전자] 집적 회로의 전기 회로 부분을 넣어 두는 케이스. 또는 케이스에 넣은 집적 회로
chip : 1. (그릇이나 연장의) 이가 빠진 흔적 2. (물건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 부스러기 3. 감자튀김(감자를 막대 썰기해서 튀긴 것), 프렌치프라이 4. 감자 칩스(감자를 얇게 저며 굽거나 튀긴 것) 5. [전자] 칩 기술 6. (도박판의) 칩 7. (공이 가까운 데 떨어지도록) 공을 높이 치기[차기]
チップ(chip) : 1. 칩 2. 목재를 잘게 자른 것, 나무토막. 나무 조각(펄프 원료가 되는 나무 부스러기 조각) 3. (노름에서 점수를 계산하는) 산가지 4. 집적 회로(IC)를 구성하기 위한 반도체의 작은 조각
영어 ‘칩’을 여러모로 보면, ‘조각·쪽·쪼가리’나 ‘도막·토막’으로 옮길 만합니다. ‘지푸라기·짚풀·부스러기·지스러기’나 ‘보풀·보푸라기·검불·검부러기’로 옮기고, ‘셈대·셈가지’로 옮기지요. ‘채’나 ‘채썰다·저미다’로 옮길 수 있습니다. ㅍㄹㄴ
녹슨 칩을 바꾼 채
→ 슨 도막을 바꾼 채
→ 낡은 쪽을 바꾼 채
《저녁 풍경이 말을 건네신다》(전성호, 실천문학사, 2011) 96쪽
인도와 교외 주택 사이의 좁고 긴 풀밭에서 신선한 목재 칩 더미 앞에 무릎을 꿇는다
→ 거님길과 모퉁이집 사이 좁고 긴 풀밭에 있는 나무조각더미 곁에서 무릎을 꿇는다
《나무 내음을 맡는 열세 가지 방법》(데이비드 조지 해스컬/노승영 옮김, 에이도스, 2024) 3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