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일장춘몽



 인생이 일장춘몽이라 즐거움이 얼마나 있으리오 → 삶이 헛꿈이라 얼마나 즐거우리오

 참말로 세월이 일장춘몽이다 → 참말로 하루가 한갓되다 / 참말로 삶이 뜬꿈이다


일장춘몽(一場春夢) : 1.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음악] 단가의 하나. 세상 공명(功名) 하직하고, 부귀영화도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으니 경치나 찾아다니며 흥취를 돋우자는 내용이다 = 탐경가



  한바탕 봄꿈이라고 할 적에는 ‘덧없다·부질없다’처럼 느끼고, ‘뜬구름·뜬꿈·뜬하늘’이며 ‘봄꿈·붕뜬꿈’입니다. ‘하루살이·한갓되다’라 느낄 테지요. ‘허방·허방다리·허튼바람·허튼일·허튼꿈’이라 느끼고요. ‘헛것·헛되다·헛다리·헛발·헛바람’이나 ‘헛꿈·헛빛·헛셈’이라 여길 만합니다. ㅍㄹㄴ



흔히들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고 합니다

→ 흔히들 삶은 덧없다고 합니다

→ 흔히들 이 길은 봄꿈이라고 합니다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유영하 엮음, 가로세로연구소, 2021) 10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