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761 : 창작 과정에 대한 태도 시도 중


창작 과정에 대한 내 태도를 바꾸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조금씩 해보는 중이다

→ 글을 쓰는 매무새를 바꾸려고 이런저런 일을 조금씩 해본다

→ 새롭게 짓는 결을 바꾸려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본다

→ 새로짓는 길을 바꾸려고 조금씩 이렁저렁 움직인다

《노래하는 복희》(김복희, 봄날의책, 2021) 84쪽


하나씩 바꾸면서 조금씩 새롭게 느낍니다. 글을 쓰거나 옷을 짓거나 모두 새길이면서 새살림입니다.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하면서 배웁니다. 먼저 해보기에 천천히 헤아리고, 스스럼없이 나서기에 어느덧 우리 매무새가 바뀝니다. 여태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돌아봅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마주할는지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떼듯, 차분히 한 마디씩 얹어서 글을 여밉니다. ㅍㄹㄴ


창작(創作) : 1. 방안이나 물건 따위를 처음으로 만들어 냄. 또는 그렇게 만들어 낸 방안이나 물건 2.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지어냄. 또는 그 예술 작품 3. 거짓으로 지어낸 말이나 일을 비꼬는 말

과정(過程) : 일이 되어 가는 경로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태도(態度) : 1. 몸의 동작이나 몸을 거두는 모양새 2. 어떤 사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자세

시도(試圖) : 어떤 것을 이루어 보려고 계획하거나 행동함

중(中) : [의존명사] 1. 여럿의 가운데 2. 무엇을 하는 동안 3.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 4. 어떤 시간의 한계를 넘지 않는 동안 5. 안이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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