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566 : 재쇄를 거듭



재쇄를 거듭하고 있다

→ 거듭찍는다

→ 꾸준히 새로찍는다


재쇄 : x

거듭 :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되풀이 : 같은 말이나 일을 자꾸 반복함. 또는 같은 사태가 자꾸 일어남

자꾸 : 여러 번 반복하거나 끊임없이 계속하여



  거듭해서 찍거나 다시금 찍거나 새롭게 찍을 때가 있습니다. 이를 한자말로는 ‘재쇄’라 합니다. “재쇄를 거듭하고”는 겹말이에요. ‘거듭찍다·다시찍다·새로찍다’처럼 새말을 여밀 만합니다. ㅍㄹㄴ



지금까지 50년이 넘도록 계속 재쇄를 거듭하고 있다

→ 이제까지 쉰 해가 넘도록 거듭찍는다

→ 여태까지 쉰 해가 넘도록 꾸준히 새로찍는다

《주디스 커》(조안나 캐리/이순영 옮김, 북극곰, 2020) 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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