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양면적


 양면적인 인간이다 → 두얼굴인 사람이다

 양면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 두모습을 보여준다

 양면적인 감정을 느낀다 → 두마음을 느낀다 / 둘을 느낀다


  낱말책에 없는 ‘양면적’이고, ‘양면(兩面)’은 “1. 사물의 두 면. 또는 겉과 안 2. 표면으로 드러난 점과 드러나지 아니한 점 3. 두 가지 방면”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둘·두 가지’나 ‘두가름·둘가르기·두갈래·두갈랫길’으로 손볼 만합니다. ‘두마음·두생각’으로 손보고, ‘두모습·두꼴·두 가지 모습’으로 손보지요. ‘두얼굴·두낯·두 가지 얼굴·두쪽’이나 ‘오른왼·왼오른’이나 ‘겉속·앞뒤·안팎’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작중인물의 성격은 양면적이다

→ 글사람은 두모습이다

→ 글에는 두빛인 사람이 나온다

《한 권의 책》(최성일, 연암서가, 2011) 274쪽


양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두모습을 보였습니다

→ 두얼굴을 보였습니다

→ 겉속이 달랐습니다

《시모어 번스타인의 말》(시모어 번스타인·앤드루 하비/장호연 옮김, 마음산책, 2017) 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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