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599 : -ㅁ -ㅁ 가져다주는 것 같


따스함과 평온함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 따스하고 아늑하다고 느낍니다

→ 따스하고 푸근하기도 합니다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유영하 엮음, 가로세로연구소, 2021) 39쪽


따스하니 따스합니다. 아늑하니 아늑하고요. “따스함을 가져다주다”는 옮김말씨이고, “-는 것 같다”로 잇는 말씨는 얄궂습니다. ‘-ㅁ’도 털어내어 “따스하고 아늑하다고 느낍니다”나 “따스하고 푸근하기도 합니다”로 손봅니다. ㅅㄴㄹ


평온(平穩) : 조용하고 평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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