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403 : 친화력 진- 괴물급
친화력 하나는 진짜 괴물급이구나
→ 너스레 하나는 참 대단하구나
→ 넉살 하나는 아주 미쳤구나
→ 붙임새 하나는 그저 놀랍구나
《N과 S 6》(킨다이치 렌쥬로/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23) 110쪽
둥글둥글 지내는 사람더러 넉살이 좋다고 합니다. 누구한테나 잘 붙으면, 이러한 붙임새는 너스레가 대단하다고 하지요. 낯선 누구한테라도 사근사근 구니 그야말로 놀랍습니다. 누가 보기에는 미친 듯하다 싶도록 살가운 숨빛입니다. 혀를 내두를 만큼 뛰어나거나 빼어납니다. 참으로 훌륭하고 아주 하늘같습니다. ㅅㄴㄹ
친화력(親和力) : 1. 다른 사람들과 사이좋게 잘 어울리는 능력 2. [화학] 원자들 간에 서로 결합하여 어떤 화합물로 되려는 경향 ≒ 친화성·화학력·화학친화력
진짜(眞-) : 1. 본뜨거나 거짓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참된 것 2. = 진짜로
괴물(怪物) : 1. 괴상하게 생긴 물체 2. 괴상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급(級) : 1. 계급이나 등급 따위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