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518 : 오후 산보 겸


오후에 산보도 할 겸

→ 낮에 마실도 하려고

→ 낮에 나들이 삼아

→ 낮에 좀 걸으면서

《두 개의 여름》(사노 요코·다니카와 슌타로/정수윤 옮김, 창비, 2020) 22쪽


낮에 가볍게 다니면서 어디에도 들릅니다. 낮에 나들이를 삼아 어디로도 갑니다. 낮에 좀 걸으면서 바람을 쐬고 다른 일을 봅니다. 낮에 가볍게 오가면서 이웃도 만나고 해도 쬐고 여러 가지를 합니다. ㅅㄴㄹ


오후(午後) : 1. 정오(正午)부터 밤 열두 시까지의 시간 2. 정오부터 해가 질 때까지의 동안

산보(散步) :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 = 산책

겸(兼) : 1. (둘 이상의 명사 사이에 쓰여) 그 명사들이 나타내는 의미를 아울러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2. (어미 ‘-을’ 뒤에 쓰여)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행위를 아울러 함을 나타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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