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포집 捕執


 포집에 성공하다 → 모아내다 / 묶어내다

 포집이 불가능하다 → 붙들 수 없다 / 담을 수 없다


  ‘포집(捕執)’은 “[화학]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정한 물질 속에 있는 미량 성분을 분리하여 잡아 모으는 일”을 가리킨다지요. ‘당기다·끌어당기다·잡아당기다’나 ‘낚다·담다·모으다’나 ‘매다·묶다’로 고쳐씁니다. ‘붙들다·붙잡다’나 ‘사냥·사로잡다’로 고쳐쓸 만하고, ‘얽매다·옭매다’나 ‘잡다·잡아채다·채다’로 고쳐씁니다. ㅅㄴㄹ



어떻게든 포집을 했다 하더라도

→ 어떻게든 잡았다 하더라도

→ 어떻게든 모았다 하더라도

→ 어떻게든 붙든다 하더라도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위기 이야기》(최우리와 다섯 사람, 철수와영희, 2023)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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