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564 : 폐기물인 넝마



폐기물인 넝마로

→ 넝마로

→ 버림치로


폐기물(廢棄物) : 못 쓰게 되어 버리는 물건

넝마 : 낡고 해어져서 입지 못하게 된 옷, 이불 따위를 이르는 말



  한자말 ‘폐기물’이란, 우리말로 하자면 ‘넝마’입니다. “폐기물인 넝마”는 겹말입니다. ‘넝마’만 쓰면 됩니다. 또는 ‘버리다·버림치’라는 낱말을 쓸 수 있습니다. ㅅㄴㄹ



초기의 종이들은 면과 마 등 포목 폐기물인 넝마로 만들어졌다

→ 종이는 처음에 낡은 솜과 삼인 넝마로 얻었다

→ 처음에 종이는 버리는 솜과 삼으로 지었다

→ 처음에 종이는 버림치 솜과 삼으로 지었다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이소영, 모요사, 2018) 1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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