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몽환적
몽환적 상태 → 꿈같은 모습 / 뿌연 모습 / 흐린 모습
몽환적 요소 → 꿈같은 / 꿈결같은 / 덧없는
몽환적으로 그리다 → 아련히 그리다 / 아슴푸레 그리다
‘몽환적(夢幻的)’은 “현실이 아닌 꿈이나 환상과 같은”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꿈같은·꿈결같은’이라 하면 됩니다. ‘꿈처럼’이나 “꿈에서 보듯”이나 “꿈길을 걷듯”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비꿈’이나 ‘덧꿈·덧없는 꿈·덧없다·부질없다’나 ‘바보·얼나가다·넋나가다’라 할 만하고, ‘아슴푸레·어슴푸레·아련하다·어렴풋’이나 ‘허방·허방다리·허튼·헛것’이나 ‘뜬구름·뜬금없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풍경들이 몽환적으로 다가온다
→ 꿈결같이 다가오는 모습이다
→ 둘레가 꿈속 같다
→ 꿈처럼 보인다
《내 나이가 어때서?》(황안나, 샨티, 2005) 31쪽
의외로 몽환적이시네요
→ 뜻밖에 꿈꾸시네요
→ 꽤나 나비꿈이네요
《고키챠 1》(타마치 류이/박다희 옮김, 조은세상, 2013) 102쪽
알록달록하고 몽환적인 동화나라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 알록달록하고 꿈같은 동화나라 모습은 조금도 아니었다
→ 알록달록하고 꿈결같은 동화나라 모습은 조금도 아니었다
《스웨덴, 삐삐와 닐스의 나라를 걷다》(나승위, 파피에, 2015) 136쪽
뭔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기분까지도 느낄 수 있답니다
→ 뭔가 놀라운 꿈길을 걷는 느낌까지도 있답니다
→ 뭔가 놀랍고 꿈 같은 느낌까지도 있답니다
《엄마는 숲해설가》(장세이·장수영, 목수책방, 2016) 214쪽
밤안개가 자욱한 산 정상의 초원은 참으로 몽환적이었다
→ 밤안개가 자욱한 멧꼭대기 들판은 참으로 꿈같았다
《0원으로 사는 삶》(박정미, 들녘, 2022) 2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