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언어술사



 절묘한 언어술사이다 → 대단한 말글지기이다

 진정한 언어술사의 면모를 보이다 → 말꽃님다은 참모습이다

 언어술사다운 표현력으로 → 말솜씨꾼답게 / 입심 좋게


언어술사 : x

언어(言語) :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

술사(術士) : 1. 음양(陰陽), 복서(卜筮), 점술(占術)에 정통한 사람 = 술가 2. 술책을 잘 꾸미는 사람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솜씨가 대단한 분이 있어요. 이때에는 ‘말글지기·말빛지기·말빛둥이·말빛님’이나 ‘말지기·말님·말꾼·말꽃지기·말꽃님’이라 하면 어울립니다. ‘말밭지기·말밭님·말갈지기·말갈님’처럼 새말을 여밀 수 있어요. ‘말발·말곁·말솜씨·말재주’나 ‘말주변·부리·아가리·입·입정’이라 할 만하고, ‘말힘·입심·주둥이·주둥아리’나 ‘말솜씨꾼·말재주꾼’이라 헤도 되고요. ㅅㄴㄹ



아이는 언어술사, 똘똘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 아이는 말솜씨, 똘똘이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 아이는 입심, 똘똘이라는 덧이름을 얻을 만큼

《엄마, 내향인, 프리랜서》(김민채, 취미는독서, 2023) 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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