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756 : 갓 들어온 신입생
갓 들어온 신입생
→ 갓 들어온 분
→ 새내기
갓 : 이제 막
신입생(新入生) : 새로 입학한 학생
한자말 ‘신입생’은 ‘신입 + 생’인 얼거리요, 우리말로 손보면 ‘새내기’입니다. ‘병아리·햇병아리’나 ‘첫내기·풋내기’로 가리키기도 합니다. ‘신입생·새내기’란 “이제 막 들어온 사람”을 뜻합니다. “갓 들어온 사람”이지요. “갓 들어온 신입생”은 겹말입니다. 쉽고 또렷이 우리말로 ‘새내기’라 하면 되어요. “갓 들어온 분”으로 고쳐쓸 수 있고요. ㅅㄴㄹ
갓 들어온 신입생에게
→ 갓 들어온 분한테
→ 새내기한테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박혜영과 네 사람, 보리, 2023) 4쪽